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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

지난주 수요일 밤 선유도


작년 10월.

서대문구 홍은동으로 이사했다.


그리고 

아파서 한동안 세브란스에 입원해 있었다.


퇴원하고 다시 출근도 하고..

동네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게 되었다.


퇴근 후 밤, 급벙을 하였다.


수 년전 사진 찍으러 한번 온 선유도공원,

집에서 가까운 연남동 홍대 합정 그리고 양화대교의 선유도.


서울은 참 이쁘다.


공기가 좋았으면..



선유교를 지나는데 저 멀리서 친해보이지 않는 남녀가 ㅎㅎ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요시와 혜진이.



벌써 벚꽃이 피려고 하고 있다.

이놈의 수전증.. ㅠ


나름 운치있게 찍었는데 인물이 움직임.ㅇㅇ



찍고는 혼자 만족.




홍대에 용구비어에 갔다. 용구비어인가 봉구빙인가.. ㄷㄷㄷ; 기억이;;



난 한잔만 하고.. ㅎㅎ




이렇게 좋은 하루가 지나간다.








인생, 

모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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