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는 길에 횡단보도 건너기 전 뽑기 기계가 있었다.
얼마전 웹서핑하는데 일본 놀러간 어떤 분이 플레이스테이션4를 뽑았다고 자랑하는 게시물이 있었다.
뭐 한국엔 없는 것이지만 그 생각이 나서 뽑기 기계에 돈을 넣기 시작했다.
한 판에 천원인데..
두 판만에 루피를 뽑았다.
정말 얼떨결이라 해야하나.. 얼마 써야 뽑지 라는 생각을 갖고 시작했는데. 금새 내손에 쥐어져있는 루!피!!
이렇게 포장이 되어있다.
하나씩 조립을 하고.
두둥 완.성.ㅎㅎ
원래 뽑기 운이 별로 없는데
이 날따라 운이 좋았다고 할 수 밖에.
소소한 기쁨들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여기 이 동네에 이사 온 뒤로 좋은 일만 생기는 듯 하다.
앞으로도 계속 행복과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 한다지만
지난 실수는 더 이상 반복하진 않을 것이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욕심은 가질 것.
그리고 명심 할 것.
'나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료한 일요일.. (0) | 2014.11.09 |
---|---|
Quiet Night (0) | 2014.10.29 |
아르바이트하는 커피숍 (0) | 2014.10.29 |
홍제천과 옛 동네 용답동의 청계천 끝자락 (0) | 2014.10.29 |
청계천의 시작 그리고 광화문 (0) | 2014.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