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쿠차에 고구마가 떳길래
한 박스를 배송 시켰다.
3키로와 10키로 가격 차이가 진짜 몇 천원밖에 안 나길래
10키로를 시켰더니.. 고구마가 한 박스 가득..
이걸 우캐 다 묵지..ㄷㄷ;;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배송 받고 한동안 복도에 던져놨더니
며칠 비오고 꿉꿉한 날씨 때문인지 곰팡이가 생긴단..
그래서 빨리 먹어야겠다는 생각과 의지로!! 씐나게 칼질을!!
칼질의 결과물..
칼질의 결과물 (2)
이렇게 썰어서 맛탕을 하렸다!!!는.. 실패.
맛탕을 하려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고구마를 썰어서
물에 행거줘야된다고 한다. 녹말가루가 나온다나 어쨌다나
물기를 쫙 빼고
기름에 노릇 노릇 볶아 볶아~
기름기를 또 쫙 뺀다..
여기서 실패를 경험하였는데..
물기를 쫙 빼고나서 물과 설탕 물엿을 섞어서 끓여서 녹여야 하는데..
다시 기름을 붓고 설탕과 물엿을 섞어 끓이는 대참사를..
하지만.. 의외로 맛있게 잘 되었다..??
두 번 튀겨서 그런가 속까지 완전히 다 익었고
낼름 낼름 먹기엔 좋게 되었다..는
소문만 무성..
비쥬얼도 이쁘게 나오고 맛도 좋았다!!는
소문만 무성..
고구마도 무성하게 많이 남았구나..
하아.. 며칠을 먹어야 없어질 고무마인가..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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